[종료] 〈collectors' hour : 우리를 삼키는 큐브〉 스크리닝 2018.11.24-12.09
 | ||
성수정(성봉창), <우리를 삼키는 큐브>, 가변설치, 2018.
|
 |
| 성수정(성봉창), <우리를 삼키는 큐브>, 설치 전경, 2018. |
 |
| 성수정(성봉창), <우리를 삼키는 큐브>, 설치 전경, 2018. |
 |
| 성수정(성봉창), <우리를 삼키는 큐브>, 설치 전경, 2018. |
 |
| 성수정(성봉창), <우리를 삼키는 큐브>, 가변설치, 2018.
|
 |
| 성수정(성봉창), <우리를 삼키는 큐브>, 가변설치, 2018. |
서울콜렉터의 수집이란 (1)맥락 있는 수집 (2)사유하는 수집 (3)연상작용을 위한 수집으로, 예술을 위한 아카이빙의 개념을 의미한다. 이러한 의미에서 시작된 서울콜렉터의 프로그램 「collectors' hour」는 서울을 기반으로 활동하는 동시대 아티스트의 공연, 퍼포먼스, 스크리닝, 전시 등을 '서울콜렉터' 공간 혹은 연계된 공간에서 소개한다.
벌써 2회를 맞이한 「collectors' hour」 가 두번째로 소개하는 전시는 우리들이 살고 있는 공간에 대해 고민하는 <우리를 삼키는 큐브>, 스크리닝 형태의 작업이다. 작업자 성수정(성봉창)은 도시의 환상과 관련한 영화를 선별하고, 이를 위해 설치한 특정 공간에서 영화를 상영한다. 본 전시는 불특정의 사람들이 작가가 설치한 공간에 들어가 영화를 감상하며 발생되는 개인의 사유를 다룬 참여 전시다. 아래 작가의 작업노트를 첨부한다.
_
이곳은 디스토피아면서 유토피아다.
역사적 환상으로 만들어진 공간이며
개인이 생각하기 나름으로 그 공간의 의미는 쉽게 변모한다.
나는 어떤 사람인가, 무엇을 바라는 사람인가에 따라
결정지어지는 곳인 셈이다.
한 공간에 있어도 우리는 다른 의미로 이 공간을 사용하며
상반되어지는 아주 반대의 상황까지도
굳이 드러내지 않는다면 이곳은 평화로운
디스토피아와 유토피아를 포함한다.
대중영화의 이미지는 또 다른 제3세계의 환상을 보여주며
‘꿈속의 꿈’처럼 공간 속에 있는 스크린과 마주하여
더 이상한 세계로 끌고 들어간다.
- 프로그램 일정. 2018.11.24-12.09
- 프로그램 장소. 복합문화공간 '서울콜렉터' 혹은 예술실험공간 PUPUPO
- 참여 작가. 성수정(성봉창)
- 관람료. 사전 예매 12,000원 / 현장 예매 15,000원
- 기획. 서울콜렉터xPUPUPO
- 주관 및 주최. 서울콜렉터